수비의 사령탑, 포수의 역할은 단순히 공 받는 게 아니다
야구를 막 입문한 분들이 가장 헷갈리는 포지션 중 하나가 바로 포수(Catcher)입니다.겉보기엔 단순히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주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,실제 경기를 조금만 자세히 보면 “어? 포수가 계속 뭔가를 지시하네?”, “사인도 내고, 주자도 견제하고 바쁘네?”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.그렇습니다.포수는 야구 수비의 숨은 감독, 아니 현장 지휘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경기 내내 쭈그려 앉아 있지만, 그 자리가 단순한 ‘캐치’ 포지션이 아니라투수 리드, 주자 견제, 수비 위치 조정, 스트라이크 프레이밍, 블로킹 등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멀티 플레이어의 자리죠.오늘은 이 글을 통해 포수가 경기 중 실제로 하는 모든 일들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.그동안 ‘그냥 공 받는 포지션’으로 알고 계셨다면..
2025. 6. 16.